라티오의 책들
Episodes
Saturday Jan 29, 2022
역사 고전 강의 — 54
Saturday Jan 29, 2022
Saturday Jan 29, 2022
⟪역사 고전 강의 - 전진하는 세계 성찰하는 인간⟫, 제34강(1)
“마르크스는 엥겔스와 함께 1848년 혁명의 선언서, ⟪공산당 선언⟫을 작성한다.”— ⟪공산당 선언⟫을 읽는 기본적인 입각점으로서의 역사적 맥락, 지식인과 사회의 관계
Tuesday Jan 25, 2022
역사 고전 강의 — 53
Tuesday Jan 25, 2022
Tuesday Jan 25, 2022
⟪역사 고전 강의 - 전진하는 세계 성찰하는 인간⟫, 제33강(2)
- 프랑스 혁명의 중요한 성과 중의 하나는 ‘역사적 인간’의 탄생- 섭리적 역사관과 확연하게 구분되는 인문주의적 역사관: 볼테르, 데이비드 흄, 헤르더
Saturday Jan 22, 2022
역사 고전 강의 — 52
Saturday Jan 22, 2022
Saturday Jan 22, 2022
⟪역사 고전 강의 - 전진하는 세계 성찰하는 인간⟫, 제33강(1)
“독일의 낭만주의자들은 인류 역사의 진행 경과를 고민한다. 급격한 변화의 시대에는 설계도가 난무하는 법이다. 헤르더는 역사의 최종 목적을 내세운다. 아우구스티누스의 ⟪신국론⟫을 세속화한 듯한 ⟪인류의 역사철학에 대한 이념⟫은 인류 도야의 학교로서의 세계사를 말한다. 이로써 미래의 전망을 세우는 역사철학이 또 하나 등장한다.”
Tuesday Jan 18, 2022
역사 고전 강의 — 51
Tuesday Jan 18, 2022
Tuesday Jan 18, 2022
⟪역사 고전 강의 - 전진하는 세계 성찰하는 인간⟫, 제32강(2)
칸트, “세계시민의 관점에서 본 보편사의 이념Idee zu einer allgemeinen Geschichte in weltbürgerlicher Absicht”(1784), 제8명제.
“인류의 역사는 전체적으로 보면 자연의 은밀한 계획, 즉 내적으로 완전하며, 이 목적을 위하여 외적으로도 완전한 국가조직을 성취하기 위한 계획의 수행이라 볼 수있다. 이때 국가조직은 자연이 인류에게 준 모든 소질을 완전히 발전시킬 수 있는 유일한 상태로서 성취되는 것이다.”
Saturday Jan 15, 2022
역사 고전 강의 — 50
Saturday Jan 15, 2022
Saturday Jan 15, 2022
⟪역사 고전 강의 - 전진하는 세계 성찰하는 인간⟫, 제32강(1)
“기존 질서를 중시하는 이들은 대혁명의 여파에 노심초사한다. 영국의 버크도 그중 한 사람이다. 독일에서도 지식인들이 대혁명을 두고 논쟁을 벌인다. 어쨌든 혁명은 인류가 끝없이 향해 가야 할 이상을 하나 덧붙인다.”
Tuesday Jan 11, 2022
역사 고전 강의 — 49
Tuesday Jan 11, 2022
Tuesday Jan 11, 2022
⟪역사 고전 강의 - 전진하는 세계 성찰하는 인간⟫, 제31강(3)
“혁명적 군중의 등장은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이유로 가능했습니다. 첫째, 민중의 기억. 둘째, 집단 정체성. 셋째, 뚜렷한 전선戰線. 다시 말해서 제4계급은 공통의 기억을 창출하고 집단심성을 공유하며, 지배계급과 대립 구도를 형성함으로써 혁명적 군중으로 등장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Saturday Jan 08, 2022
역사 고전 강의 — 48
Saturday Jan 08, 2022
Saturday Jan 08, 2022
⟪역사 고전 강의 - 전진하는 세계 성찰하는 인간⟫, 제31강(2)
“지배계급으로의 편입이 어렵게 되자 제3계급은 제1, 2계급과 선을 긋고 제4계급과 결합했습니다. 이 당시 제4계급은 독자적 조직력과 혁명적 군중 동원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프랑스혁명의 전개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 바로 이 부분입니다. 제4계급에게 혁명적 군중으로 전환될 수 있는 힘 — 공통적인 이념과 집단적인 심성 — 이 없었다면, 제3계급은 제1, 2계급과 다시 협상했을 것입니다. 바스티유 감옥 습격을 떠올려 봅시다. 이 사건을 주도한 세력은 제3계급이 아니라 제4계급이었습니다. 제4계급은 이렇게 자신들의 위력을 과시함으로써 제3계급과의 결합을 이끌어 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결합이 없었다면 프랑스혁명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Tuesday Jan 04, 2022
역사 고전 강의 — 47
Tuesday Jan 04, 2022
Tuesday Jan 04, 2022
⟪역사 고전 강의 - 전진하는 세계 성찰하는 인간⟫, 제31강(1)
“프랑스혁명은 부르주아계급의 정치적 지배를 추구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사태였으나 혁명은 거기서 그치지 않는다. 애국심으로 무장한 국민군을 탄생시킨 혁명은 계몽주의적 엘리트 지식인 콩도르세를 처형하면서 대중들에게 힘의 과시와 체제 장악의 기회까지 제공한다. 이로써 프랑스혁명은 ‘혁명적 집단심성’의 위력을 드러내면서 ‘대혁명’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