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학 고전 강의 - 내재하는 체험, 매개하는 서사⟫, 제24, 25강
- 메데이아의 첫째 변설
“내가 파멸을 꾀하며 문턱을 넘다가 잡히면, / 나는 죽어서 내 원수들의 웃음거리가 될 거예요.”(382~383)
- 메데이아의 둘째 변설. ‘망설이는 메데이아’, ‘결단하는 메데이아’, ‘화난 메데이아’
“아아! 어떡하지? 애들의 반짝이는 눈을 보니 /
나는 도무지 용기가 나지 않아요.
...
아아! / 내 마음이여, 너는 절대로 그런 짓을 해서는 안 돼!”(1042~1057)
- 메데이아의 셋째 변설
“그 애들은 무조건 죽어야 해요. 필요하다면 / 생모인 내가 그 애들을 죽일 테야. / 자, 내 마음이여, 무장하라! (1240~1242)
- 에우리피데스 시대의 아테나이를 표상하는 것들
격분을 넘어 무자비할 정도의 행위를 저지르는 메데이아, 자신에게는 조금도 책임이 없다고 뻔뻔하게 변명하는 이아손, 그리고 아무런 해결책도 제시하지 못한 채 맺어지는 결말
Version: 2024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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