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신을 찾아서 - 신념 체계와 삶의 방식에 관한 성찰⟫, 34장
❧ 파스칼의 물음
“이 무한한 우주의 영원한 침묵이 나를 두렵게 한다.”(⟪팡세⟫, §233)
물음: 무한한 우주의 영원한 침묵은 기독교도에게만 심각한 문제인가?
❧ 우리의 생각
우리 인간과 안드로메다는 근원적으로 같은 존재이다.
진상眞相에서 본 우주는 아무것도 아니다. 그런데 왜 파스칼은 두렵다고 하는걸까?
그는 존재의 진상을 알고 있었을 것이나, 거기에 머무른 것이 아니라 다른 영역으로 들어간 것이다. 우주와 우주의 모든 존재를 다른 차원에서 생각한 것이다. 파스칼은 그렇게 해서 기독교도가 되는 것이다.
Version: 2024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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