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isodes
Tuesday Sep 28, 2021
역사 고전 강의 — 20
Tuesday Sep 28, 2021
Tuesday Sep 28, 2021
⟪역사 고전 강의 - 전진하는 세계 성찰하는 인간⟫, 제15강(1)
❧ 아우구스티누스의 ⟪신국론⟫“제국 말기를 살았던 아우구스티누스의 눈에는 세상의 모든 것이 멸망할 운명에 놓인 것들이다. 진정한 나라는 신의 나라이다. 그의 ⟪신국론⟫은 무너지는 ‘영원한 로마’를 대신할 ‘영원한 신의 도시’를 설파한다. 이로써 아우구스티누스는 역사의 철학적 전망을 연다.”
❧ “하느님의 도성”“거룩한 산 위에 세워진 그 터전, 주님께서 야곱의 모든 거처보다 시온의 성문들을 사랑하시니 하느님의 도성아 너를 두고 영광스러운 일들이 일컬어지는구나.”(시편, 87장 1~3절)
Saturday Sep 25, 2021
역사 고전 강의 — 19
Saturday Sep 25, 2021
Saturday Sep 25, 2021
⟪역사 고전 강의 - 전진하는 세계 성찰하는 인간⟫, 제14강
❧ 로마 제국 말기와 중세 초기“로마제국 말기와 중세 초기는 엄밀하게 구별되지 않는다. 중세는 로마제국 말기의 지주 - 전사 연합체를 이어받아 그것을 밑바탕에 두고, 그 위에 기독교를 얹어서 로만 가톨릭 제국을 세운다.”
Saturday Sep 18, 2021
역사 고전 강의 — 18
Saturday Sep 18, 2021
Saturday Sep 18, 2021
⟪역사 고전 강의 - 전진하는 세계 성찰하는 인간⟫, 제13강
❧ 로마 제국의 성립과 ‘중세화’“넓은 제국은 군대로써 지키지만, 계속되는 영토 확장으로 인해 ‘테크놀러지’(네크워크)의 한계에 직면하면 통치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콘스탄티누스의 제국 분할은 이 한계를 극복하려는 노력이었으나 제국에 대한 신민들의 충성심은 더 이상 찾아볼 수 없다.”
Tuesday Sep 14, 2021
역사 고전 강의 — 17
Tuesday Sep 14, 2021
Tuesday Sep 14, 2021
⟪역사 고전 강의 - 전진하는 세계 성찰하는 인간⟫, 제12강(2)
❧ 원정기의 주요 내용- 갈리아 지역의 인구학적 구성- 카이사르의 10군단- 로마 군대의 구성과 전투 방식: ‘비인간 행위자’(non-human actor)의 중요성
❧ 식민지배의 전형적 방식- 정복지 주민 처리- 살육과 노예화에 의한 “평화”
Saturday Sep 11, 2021
역사 고전 강의 — 16
Saturday Sep 11, 2021
Saturday Sep 11, 2021
⟪역사 고전 강의 - 전진하는 세계 성찰하는 인간⟫, 제12강(1)
❧ 갈리아 원정“시민들은 이제 신민이 되어 강력한 일인자들 아래의 병졸이 된다. 일인자 중의 한 명인 율리우스 카이사르는 로마 군단을 이끌고 갈리아 정복을 시도한다. 그가 쓴 보고서 ⟪갈리아 원정기⟫는 로마 군대의 식민지 침략과 지배가 어떻게 이루어졌는지를 여실히 알려 준다.”
❧ 원정기의 형식과 내용- commentarius라는 형식: 비망록, 보고서, 사료史料- ‘투철한 문체’- 로마화(romanize)의 두 가지 방식: 정치적인 조치들, 경제적인 통합
Tuesday Sep 07, 2021
역사 고전 강의 — 15
Tuesday Sep 07, 2021
Tuesday Sep 07, 2021
⟪역사 고전 강의 - 전진하는 세계 성찰하는 인간⟫, 제11강(2)
❧ SPQR의 와해‘세나투스 포풀루스크 로마누스Senatus Populusque Romanus’시민의 몰락이 초래된 사건의 출발점으로서의 포에니 전쟁(서기전 264년 - 서기전 146년)
❧ ‘일인자 시대’포풀라레스populares와 옵티마테스optimates, 즉 평민파와 귀족파의 대립‘마리우스의 당나귀’
Saturday Sep 04, 2021
역사 고전 강의 — 14
Saturday Sep 04, 2021
Saturday Sep 04, 2021
⟪역사 고전 강의 - 전진하는 세계 성찰하는 인간⟫, 제11강(1)
❧ 11강 개요“‘영원한 제국’ 로마는 지중해를 ‘우리의 바다’라 부르면서 ‘세계’를 제패한다. 이는 북아프리카의 카르타고를 멸망시킨 포에니 전쟁을 거치면서 굳건해졌으나 제국의 시민들은 농노나 다름없는 처지로 전락한다.”
❧ ‘로마’라는 말- 서기전 500년 무렵부터 1453년까지 지중해 지역에 존속했던 나라- 하나의 문명- 환상적인 무엇
❧ 공화정에서 황제정으로의 이행- ‘로마 혁명’ 시기의 로마에서 주목할 점들: 공화정의 경제적 토대 훼손, 선거제도와 징병제도의 문제점- 카이사르의 ⟪갈리아 원정기⟫의 시대적 맥락
Tuesday Aug 31, 2021
역사 고전 강의 — 13
Tuesday Aug 31, 2021
Tuesday Aug 31, 2021
⟪역사 고전 강의 - 전진하는 세계 성찰하는 인간⟫, 제8, 9, 10강
❧ 8강전쟁의 추악함과 잔혹함에 대한 투퀴디데스의 서술은 냉정하다. ‘잔혹한 교사’로서의 전쟁. 전쟁은 말의 의미와 가치를 전도시키고, 그에 따라 기존의 객관적 질서를 파괴한다.
❧ 9강멜로스를 침략한 아테나이는 보편적인 선善을 가볍게 무시해 버린다. 광기에 휩싸인 인간들은 현실적 힘의 우위를 앞세운 제압의 논리에만 의존한다. 결국 아테나이 제국주의는 실패하고, 펠로폰네소스 전쟁은 ‘국제사회’라는 문제를 남긴다.
❧ 10강희랍의 폴리스들은 서로를 죽이면서 공멸의 길을 향해 가고 이 세계는 다시금 페르시아가 지배하지만 그것도 잠깐, 에게 해와 페르시아는 마케도니아 제국으로 흡수된다. 번영은 오만을, 오만은 싸움을 부르고 싸움에 지친 사람들은 편안함을 찾아 자신만의 세계로 파고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