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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y 04, 2021
숨은 신을 찾아서 — 02
Tuesday May 04, 2021
Tuesday May 04, 2021
⟪숨은 신을 찾아서 - 신념 체계와 삶의 방식에 관한 성찰⟫
❧ 철학은 무엇인가- 철학은 ‘철학함’이다. 이는 “신념 체계와 삶의 방식 사이에서 유동”하는 것이다. - 철학은 확신을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다. 종교에 대한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다. - 진정한 경건은 끊임없는 자기 반성이다.
❧ 목차 설명- 1장: 서문- 2장: 신에 관한 일반적 표상과 비철학적 믿음- 3장-6장: 신에 관한 탐구- 7장: 여러 신념 체계들- 8장-18장: 아우구스티누스- 19장: 불교라는 신념 체계- 20장: 인간의 계약- 21장-22장: 데카르트- 23장: 오뒷세우스- 24장-32장: 데카르트의 자기의식과 아우구스티누스- 33장: ‘나’에 대한 재반성- 34장-36장: 파스칼과 숨어있는 신(deus absconditus)- 37장: 결론을 향하여- 38장: 에이해브- 39장: 결론- 추기: 전체 요약
Tuesday May 04, 2021
철학 고전 강의 — 마지막 시간
Tuesday May 04, 2021
Tuesday May 04, 2021
⟪철학 고전 강의 - 사유하는 유한자 존재하는 무한자⟫, 제40강
정신현상학 서문의 내용1. “진리의 권역은 개념이며 그것의 참된 형태는 학적 체계이다”부터 “절대자는 주체이다, 그리고 이 주체는 무엇인가”
2. 절대자에 관한 “앎의 권역”과 “그러한 앎으로 올라섬이 정신현상학이다”2.1 “표상된 것과 익숙한 것의 사상으로의 전환, 그리고 사상의 개념으로 전환”, “어느 정도까지 정신현상학은 부정적인 것 또는 거짓을 포함하는가”2.2 “어느 정도까지 정신현상학은 부정적인 것 또는 거짓을 포함하는가”
3. 진리에 관한 논의들3.1 “역사적 진리”, “수학적 진리”, “철학적 진리와 그 방법의 본성”3.2 “도식화하는 형식주의”3.3 “철학연구에서의 필요조건―논변적 사유의 부정적 태도, 그것의 긍정적 태도; 그것의 주제”
4. 철학에 관한 가장 흔한 태도 두 가지, 대중과 저자의 관계
Tuesday May 04, 2021
철학 고전 강의 — 35
Tuesday May 04, 2021
Tuesday May 04, 2021
⟪철학 고전 강의 - 사유하는 유한자 존재하는 무한자⟫, 제39강
❦ 진리의 기준들❧ 플라톤- 눈에 보이지 않는 형상- 수학적 비례
❧ 데카르트- 진리의 궁극적 기준은 신- 신을 아는 자기의식
❧ 칸트- 과학적 진리와 도덕적 진리- 서로 질적으로 다른 진리들을 매개하는 판단력
❧ 헤겔- 역사 속에서 진리에 이른 주체로서의 인간- 신의 입장에 올라섬
Tuesday May 04, 2021
철학 고전 강의 — 34
Tuesday May 04, 2021
Tuesday May 04, 2021
⟪철학 고전 강의 - 사유하는 유한자 존재하는 무한자⟫, 제38강
정신현상학의 내용
A. 의식 Ⅰ. 감각적 확신; 또는 이것과 사념 Ⅱ. 지각; 또는 사물과 착각 Ⅲ. 힘과 오성, 현상과 초감각적 세계
B. 자기의식 IV. 자기확신의 진리 A. 자기의식의 자립성과 비자립성. 지배와 예속 B. 자기의식의 자유. 스토아주의, 회의주의 그리고 불행한 의식
C. (AA) 이성 V. 이성의 확신과 진리 A. 관찰하는 이성 a. 자연의 관찰 b. 순수성과 외적 현실성에 대한 관계에서 본 자기의식의 관찰; 논리적 법칙과 심리적 법칙 c. 자신의 직접적 현실성과 자기의식의 관계에 대한 관찰; 인상학과 두개골론
B. 자기자신에 의한 이성적 자기의식의 실현 a. 쾌락과 필연성 b. 심정의 법칙과 오만의 광기 c. 덕과 세계의 도정
C. 즉자대자적으로 실재적으로 존재하는 개별성 a. 정신적 동물의 나라와 기만 또는 사상 자체 b. 입법적 이성 c. 법칙을 음미하는 이성
(BB) 정신 VI. 정신 A. 참된 정신, 인륜 a. 인륜적 세계,인간의 법칙과 신의 법칙, 남성과 여성 b. 인륜적 행위,인간의 앎과 신의 앎, 책임과 운명 c. 법적 상태
B. 자기 소외적 정신. 교양 Ⅰ. 자기 소외된 정신의 세계 a. 교양과 그것의 현실성의 나라 b. 신앙과 순수한 통찰II. 계몽 a. 미신에 대한 계몽의 투쟁 b. 계몽의 진리 III. 절대적 자유와 공포
C. 자기자신을 확신하는 정신. 도덕 a. 도덕적 세계관 b. 전도 c. 양심, 아름다운 영혼, 악과 그것에 대한 용서
(CC) 종교 VII. 종교 A. 자연종교 a. 빛의 존재 b. 식물과 동물 c. 장인B. 예술종교 a. 추상적 예술작품 b. 생동적 예술작품 c. 정신적 예술작품 C. 계시종교
(DD) 절대지 VIII. 절대지
Tuesday May 04, 2021
철학 고전 강의 — 33
Tuesday May 04, 2021
Tuesday May 04, 2021
⟪철학 고전 강의 - 사유하는 유한자 존재하는 무한자⟫, 제37강
❧ ⟪철학백과⟫ 서론의 내용1-5: 철학적 사유, 개념파악적 사유 일반론6-7: 사유와 세계, 경험8-12: 개념파악적 사유와 비판적 사유의 구별13-15: 철학이란 무엇인가, 즉 철학사에 관하여16-17: 백과전서에 관하여18: 백과전서의 분류
❧ 개념파악적 사유절대적 진리로서의 신과 유한자(자연과 인간)을 하나의 연속체 속에서 사유하는 것인간은 감성, 직관, 표상 등과 같은 ‘의견’을 거쳐 자신의 사유를 다시 사유함으로써 무한자에 대한 앎에 이르려고 한다.
❧ 신‘좋음’은 선재先在하는 ‘본’本(paradeigma)이며, 현재의 과정에 臨해 있는 작용인作用因이며 이 과정이 도달해야 할 목적(telos)이다.신은 앞서가면서 함께 있으며, 이 모든 과정의 귀결에 존재한다.종교는 신을 믿지만, 철학은 신을 알려고 한다. 적어도 앎을 통해서 신을 믿고자 한다.
Tuesday May 04, 2021
철학 고전 강의 — 32
Tuesday May 04, 2021
Tuesday May 04, 2021
⟪철학 고전 강의 - 사유하는 유한자 존재하는 무한자⟫, 제36강(2)
❦ ‘개념파악적 사유’❧ 긍정과 부정, 구분과 구별하나의 판단은 그와 대립되는 판단을 함축하고 있다.현실의 사태는 단 하나의 판단만을 낳아 놓지만, 우리는 그것의 대립을 사유할 수 있다. 즉 우리의 사유는 대립항들을 동시에 사유할 수 있는 상위의 입장에 올라설 수 있다. 하위의 입장만을 고집하면 자신이 다른 것과 ‘구분’된다고 여기지만, 상위에 입장에 서있는 사유는 그 대립항들이 서로 ‘구별’된다고 생각한다.
❧ 상호 이행 또는 생성세상의 모든 사물은 서로 인과의 연쇄에 있고 하나는 다른 하나를 전제할 때에만 존립한다. 이것은 상호 이행이며 하나가 다른 하나를 생성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사물의 생성과정 전체를 아는 것은 진리를 아는 것이다.전체의 진리를 아는 것, 이것이 바로 개념파악적 사유이다.
Tuesday May 04, 2021
철학 고전 강의 — 31
Tuesday May 04, 2021
Tuesday May 04, 2021
⟪철학 고전 강의 - 사유하는 유한자 존재하는 무한자⟫, 제36강(1)
❦ ‘신적 입장에 올라섬’의 의미❧ 플라톤의 인간론호메로스에서 인간: 육체(sōma)와 영혼(psykhē)플라톤: 육체(sōma)와 영혼(psykhē)을 전제하고 여기서 영혼을 세 영역으로 나눈다.영혼 삼분법: nous(누스, 지성), thymos(튀모스, 분노), epithymia(에피튀미아, 탐욕)인간은 신을 모방(mimēsis)하여 신적인 존재, 신을 닮은(homoiōsis) 존재가 되어야 한다. 이때 신과 혈연관계(syggeneia 슁게네이아) 또는 친교관계(oikeiōsis 오이케이오시스)를 맺는 부분은 nous이고, 이렇게 하는 힘은 eros이다.
❧ 오리게네스의 인간론인간은 육체(sōma), 영혼(psykhē), 영(pneuma, spiritus)으로 이루어져 있다. 악에 물든 육체는 sarx(사르크스, caro)라 불리며 이는 경멸적인 의미를 가진다. 인간은 신의 모상(imago Dei)이므로 성부에 참여하고 성자에 참여함으로써 구원에 이른다: ‘모상에 따라’의 의미인간에서 모방을 하는 영역은 영이며, 이렇게 할 수 있는 것은 nous, 즉 신으로 향하는 인간의 역동적인 힘이 있기 때문이다.모상에 따름으로써 변용된 인간은 이성체(logika)이며, 이를 이성적인(logikos) 존재라 할 수 있다.
❧ 헤겔의 인간론인간은 육체와 정신을 가진다.인간의 정신은 플라톤에서처럼 탐욕, 분노의 영역도 있으며 사물을 분별하는 오성(Verstand)도 있고, 신적인 정신에 닿을 수 있는 이성(Vernunft)도 있다.헤겔에서 정신(Geist)은 1.우주적 원리, 2.인간에 있어서 신적인 부분, 즉 프네우마, 이성, 3.인간을 신으로 향하게 하는 역동적인 힘, 이렇게 세 가지 의미를 가진다.
Tuesday May 04, 2021
철학 고전 강의 — 30
Tuesday May 04, 2021
Tuesday May 04, 2021
⟪철학 고전 강의 - 사유하는 유한자 존재하는 무한자⟫, 제35강
❧ 칸트와 헤겔칸트는 인간의 사유가 더 나아갈 수 없는 한계를 지적하였다 — 비판(Kritik)헤겔은 인간의 사유가 전체로서의 세계에 관한 체계를 구성할 수 있다고 한다 — 체계(System)
❧ 정신(Geist)과 백과사전세계는 물질적인 것과 궁극목적으로서의 정신이 혼융된 것이다.무한자의 작동원리를 밝힌 ⟪논리학⟫, 자연세계에서의 정신의 작동을 드러내는 ⟪자연철학⟫, 인간의 정신이 구축한 세계를 해명하는 ⟪정신철학⟫이 ⟪철학적 학문의 백과사전⟫을 이룬다.모든 사물은 실재적인 측면과 개념적 측면이 결합되어 있다. 그러나 궁극목적인 정신에서는 사물의 실재적 구별(distinctio realis)이 폐기되어 개념적 구별(distinctio rationis)만이 존립한다. 그렇다고해서 사물의 실재성이 소멸된 것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