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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y 04, 2021
철학 고전 강의 — 21
Tuesday May 04, 2021
Tuesday May 04, 2021
⟪철학 고전 강의 - 사유하는 유한자 존재하는 무한자⟫, 제26강
❧ 자립적 자기의식의 성립 과정감각-지각에 의존하는 나를 의심하는 나의 사유를 밀고 나간 결과 “난국의 암흑”(제1성찰의 결과)에 처하게 되었다. —> “확고한 것은 아무엇도 없다”(nihil esse certi)는 자각에 이르렀다. 그리하여 “확고하고 흔들리지 않는 최소한의 것”을 찾아야 한다. —> “나는 있다, 나는 현존한다”(ego sum, ego existo)의 확신, 이는 사유하는 존재(res cogitans)이며, “내가 사유하는 동안 있다.”(nempe quandiu cogito)는 것.제2성찰에서 도달한 것: “정신의 통찰”(mentis inspectio)
❧ 데카르트에서 기본적으로 전제해야 하는 것‘나’는 계속해서 분열한다는 것초월자의 입장에 이론적으로 올라서서 나를 내려다보는 것, 즉 초월론적 사유를 추구한다.인간에게 가장 확실한 것은 육체와 분리된 정신임을 확신하려는 것
Tuesday May 04, 2021
철학 고전 강의 — 20
Tuesday May 04, 2021
Tuesday May 04, 2021
⟪철학 고전 강의 - 사유하는 유한자 존재하는 무한자⟫, 제24강, 제25강
❦ 사유방식의 전복과 새로운 세계관의 정립‘나’에서 시작하여 ‘신의 현존’을 확신하고 ‘대상 세계’를 탐구한다. 1,2성찰: 자립적 자기; 3성찰: 신의 빛; 4,5,6성찰: 물질적 사물과 정신/육체의 차이3성찰은 나와 신의 접점이면서 신과 대상 세계의 접점
❦ 제1성찰 ⟪성찰⟫의 목적: “새로 시작”‘새로운 시작’의 단계들: 근심에서 벗어나기, 적막 속의 휴식 — 순수한 통찰, 즉 관상의 조건을 확보아리스토텔레스의 형이상학을 부정하고 세계관을 총체적으로 재정립자신이 지금까지 알고 있던 것을 철저하게 부정함으로써 “난국의 암흑”으로 들어섬
Tuesday May 04, 2021
철학 고전 강의 — 19
Tuesday May 04, 2021
Tuesday May 04, 2021
⟪철학 고전 강의 - 사유하는 유한자 존재하는 무한자⟫, 제22강, 제23강
❦ 근대성의 요소들수학과 자연과학의 발전인간의 이성을 음미하고 평가형이상학에 대한 경멸사유하는 자기(또는 자기의식)의 등장
❦ 진리의 원천과 진리인식의 원천데카르트는 “사유의 존재”(res cogitans)를 철학의 제1원리로서 받아들였다. 이것이 진리인식의 원천진리의 원천인 신에 대한 철학적 탐구“신이 부여한 인식 능력(cognoscendi facultatem, cognoscendi facultas)”을 가진 존재로서의 인간
Tuesday May 04, 2021
철학 고전 강의 — 18
Tuesday May 04, 2021
Tuesday May 04, 2021
⟪철학 고전 강의 - 사유하는 유한자 존재하는 무한자⟫, 제21강
❧ 운동(변화) 가능태에서 현실태로 옮겨가는 것현실태(energeia), 완전한 현실태(entelecheia)자기 안에서 다른 것으로 변화하는 것가능태와 현실태는 연속선상에 있으므로 경계선을 찾아낼 수 없다.
❧ 운동의 원인들질료와 형상, 작용과 목적질료는 형상을 성취하기 위해 움직인다. 그러므로 형상은 질료의 목적이다.목적인 형상은 질료에게 작용한다.가능태는 현실태를 향해 가며, 이어지는 현실태는 다시 가능태가 되어 현실태를 향해 간다.
❧ 영원한 첫째 원동자모든 존재하는 것은 영원한 첫째 운동자, 즉 신을 향해 움직여간다.영원한 첫째 원동자는 모든 존재하는 것에게 “사랑받음으로써”(hōs erōmenon) 존재한다.
Tuesday May 04, 2021
철학 고전 강의 — 17
Tuesday May 04, 2021
Tuesday May 04, 2021
⟪철학 고전 강의 - 사유하는 유한자 존재하는 무한자⟫, 제20강
❧ 명제 형식들S에 P가 우연히 속해있다. S에 P가 본질적으로(자체로서) 속해있다.S에 P가 속해있다는 것은 참/거짓이다.S에 P가 가능적으로/현실적으로 속해있다.
❧ 실체(ousia)최종적 기체基體, 지시 가능한 감각적 개별자, 주어 역할만 하는 것: ‘이것’(tode ti)분리 가능한 에이도스eidos(형상) 또는 모르페morphē(모양): ‘무엇’(ti esti)
❧ ‘이것’과 ‘무엇’의 관계‘무엇’(ti esti): 본질, 사유, 정재가 속하는 종 또는 유, 대자존재⇡자기외화‘이것’(tode ti): 존재, 물질적 구체적 개별적 대상, 정재, 규정적 존재, 즉자존재
Tuesday May 04, 2021
철학 고전 강의 — 16
Tuesday May 04, 2021
Tuesday May 04, 2021
⟪철학 고전 강의 - 사유하는 유한자 존재하는 무한자⟫, 제19강
❦ 이론학의 영역들세상의 모든 존재 일반: 보편적 존재론자연학: 운동(변화)에 관여하는 한에서의 존재신학: 있는 것 자체, 있는 것의 본질, 하나의 최고 원리수학: 수와 양의 측면에서 본 존재
Tuesday May 04, 2021
철학 고전 강의 — 15
Tuesday May 04, 2021
Tuesday May 04, 2021
⟪철학 고전 강의 - 사유하는 유한자 존재하는 무한자⟫, 제18강(2)
❦ 종과 유의 관계‘침대는 가구다.’ 즉 ‘침대에는 가구임이 속한다.’는 명제 분석종은 각각의 개체이고 이 개체를 개체이게 하는 내재적 구성성분과 구성방식은 개체와 함께 변화하고 소멸한다.종은 그것의 상위에 있는 유에 속하며, 이를 탐구하는 것은 학문의 성립에서 필수적인 조건이다.유는 규정(horismos)으로써 설명을 하려는 설명원리(인식원리)이다. 이것은 보편적 술어에 불과할 수도 있다.
Tuesday May 04, 2021
철학 고전 강의 — 14
Tuesday May 04, 2021
Tuesday May 04, 2021
⟪철학 고전 강의 - 사유하는 유한자 존재하는 무한자⟫, 제18강(1)
❦ 형상에 관한 이론들실재론: 형상(외부)실재론, 형상내재론유명론: 형상시원론
❦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의 차이플라톤: ’사물 바깥에 실체인 형상이 따로 떨어져 있다.’아리스토텔레스: 형상이 사물들의 실체이려면 그것이 사물들과 분리되지 않고 사물 안에 있어야 한다.
❦ 플라톤 철학의 성립 근거“‘집’은 사람들이 그 안에서 살기 위해 지었다 허물어버릴 수 있는 단순한 건물들에 대한 지칭이어서, 그런 건물들에 대해 우리가 갖는 공통된 이해나 관념은 단순히 개념에 불과한 것인가? 만약이 이 물음에 대해 ‘그렇다’고 대답하는 것으로 끝내버리면, 플라톤 철학은 없다.”아리스토텔레스는 ‘그렇다’고 대답하는 셈이다. 개별적 사물을 사물일 수 있게 해주는 것은 형상인데, 그 형상이 어떻게 그 사물 밖에 따로 있겠느냐면서 플라톤에게 의문을 제기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