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티오의 책들

라티오 책 해설 / 저자와의 대화 / 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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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고전 강의 — 03

Saturday Mar 18, 2023

Saturday Mar 18, 2023

⟪문학 고전 강의 - 내재하는 체험, 매개하는 서사⟫, 제1강(2)
* 서사시가 산출된 환경과 기본정서사람이 편안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수월하지 않았을 것, 안정된 정치체제가 오래도록 지속되지 않았다는 것비관적 정서와 그에 이은 인간 자신의 유한성에 관한 뼈저린 자각. 오만했던 길가메쉬가 불행을 겪으면서 자신의 한계를 알게 되고 신들 앞에서 겸손한 태도를 취하게 된다는 것은 인간의 삶 전체에 대한 일종의 이상적 사례를 제시한 것이라 할 수 있다. 
* 부분과 전체의 해석학적 순환의 문제전체를 대강이라도 알지 못하면 부분을 잘 이해할 수 없으나 그 전체는 부분을 이해한 다음에야 형성될 수 있다. 이는 우리를, 어느 것이 먼저인지 알 수 없는 딜레마에 빠지게 하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마땅치 않다.

문학 고전 강의 — 02

Tuesday Mar 14, 2023

Tuesday Mar 14, 2023

⟪문학 고전 강의 - 내재하는 체험, 매개하는 서사⟫, 제1강(1)
사천 년 전이라는 시대와 고대 수메르 지역이라는 맥락서사시의 주제와 전개, 그리고 내용이 그 서사시가 생겨난 배경이 되는 문명의 성격과 상응하는 정도문화적 태도나 세계관의 차이를 이해하고자 할 때 지리적 여건에 관한 이해가 반드시 요구되는 까닭

Saturday Mar 11, 2023

⟪문학 고전 강의 - 내재하는 체험, 매개하는 서사⟫, 첫 시간
문학이란 무엇인가문학, 역사, 철학은 어떤 점에서 같고 어떤 점에서 다른가

Tuesday Mar 07, 2023

Saturday Mar 26, 2022

역사 고전 강의 — 67

Tuesday Mar 22, 2022

Tuesday Mar 22, 2022

⟪역사 고전 강의 - 전진하는 세계 성찰하는 인간⟫, 제39강(2)
“군사력, 경제력, 프로파간다, 이 세 가지 요소를 분석의 개념으로 삼아서 제1, 2차 세계대전과 그 이후의 국제정치적 관계를 살펴봐야 한다는 것이 우리가 이 책을 통 해서 얻는 성과입니다. 그런데 에드워드 카의 이 책은 본래의 소임을 다하지 못하였습니다. 국제관계는 이상주의가 아닌 현실의 악마적인 힘에 의해 움직인다는 것을 설파한 책이 있다 해도, 세상은 그 책이 경고한 것을 피해 가지 않는 듯합니다. 제2차 세계대전이 일어난 것은 이것을 가장 잘 증명하는 사례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역사 고전 강의 — 66

Saturday Mar 19, 2022

Saturday Mar 19, 2022

⟪역사 고전 강의 - 전진하는 세계 성찰하는 인간⟫, 제39강(1)
“어떻게 해서든 파국과 절멸은 막아야 한다. 한가하게 이상주의를 말할 때가 아니다. 에드워드 카는 전간기에 쓰인 ⟪20년의 위기⟫에서 질타와 처방을 제시한다. 그러나 전쟁을 막을 수 있는 건 아니다. 전쟁은 자기운동을 가진 체제가 벌이는 최악의 결과다.”

역사 고전 강의 — 65

Tuesday Mar 15, 2022

Tuesday Mar 15, 2022

⟪역사 고전 강의 - 전진하는 세계 성찰하는 인간⟫, 제38강(3)
- ‘권력 자원’(power resource): 경제력과 군사력, 문화적인 힘- 전간기에서 핵심적인 것은 국가가 주체가 되어 국민을 동원하고 경제를 계획하는 시스템이 일정 정도 효과를 거두었다는 점

역사 고전 강의 — 64

Saturday Mar 12, 2022

Saturday Mar 12, 2022

⟪역사 고전 강의 - 전진하는 세계 성찰하는 인간⟫, 제38강(2)
- 제국주의 시대의 경제 상황: ‘2차 산업혁명’, 산업구조의 재편, 원자재 수급 구조의 변화로 이어지는 연쇄- 무역 중심부와 주변의 지배 종속 관계를 바탕으로 한 ‘근대 세계 체제’의 성립- 군산정軍産政 복합체의 등장과 총력전

역사 고전 강의 — 63

Tuesday Mar 08, 2022

Tuesday Mar 08, 2022

⟪역사 고전 강의 - 전진하는 세계 성찰하는 인간⟫, 제38강(1)
“절정은 파국에 앞선 것일 뿐이다. 두 번에 걸친 20세기의 세계대전들은 19세기 부르주아 전성기의 거의 필연적인 귀결이다. ‘대전쟁’이었던 제1차 세계대전은 인간의 진보와 이성에 대한 신념을 파괴했고, 인간은 국가라는 거대 행위자가 동원하는 부품으로 전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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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sion: 20221013